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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서비스 개발1팀] 영화 관람 이벤트(암살)

출처: http://thekpm.hankyung.com

올 해는 우리나라가 광복을 맞이한지 70년이 되는 뜻 깊은 해입니다. 하지만, 저는 전쟁을 겪어보지 못한 세대입니다. 그래서, 100년도 안되는 지난 70년 이전에 우리나라가 일본의 지배하에 있었으며, 시시각각 일어나는 게릴라전으로 수 많은 사람이 죽는 것이 일상다반사인 삶이 선뜻 믿기지 않기도 합니다.

암살 포스터
영화 `암살` 포스터

그래서일까요? 얼마전 사내 공지 게시판에는 최근 개봉한 영화 `암살`을 보고 오라는 이벤트 공지 글이 게시되었습니다. 영화 `암살`은 1932년 3월 조선총독 우가키 카즈시게 암살 작전을 모티브로 제작된 영화로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오달수, 조진웅, 최덕문 등의 유명 배우가 출연하는 작품입니다. 아마도 사장님께서 광복절을 기념하여 그 뜻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볼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영화 관람을 지시하신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저희 신규서비스 개발1팀은 개인 일정이 겹치지 않는 지난 월요일(2015년 8월 10일)에 구로 CGV에 방문하였습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영화관은 한산했으며, 널직한 자리에 편하게 앉아 느긋한 기분으로 영화를 볼 수 있었습니다.

회전
예매하신 표를 발권하고 계시는 서원도 소장님
2015-08-10 18.48.23
표 발권을 기다리는 신규서비스 개발1팀 직원들(멍때리기 시전중)
2015-08-10 18.48.39
그 큰 머리를 참지 못하고 카메라에 들이대는 촬영자(덕분에 사진에서 사라진 한명)
2015-08-10 18.49.45
사랑하는 사람과 한… 으음!?
전원샷
햄버거를 기다리며 행복해 하는 평균 연령 39.5세(평균에 포함되지 않아 짜증난 예외 한명)
2015-08-10 18.57.27
운 나쁘게 촬영자 바로 앞에 앉은 탓에 사진 한 장 더 찍힌 손명수 과장님
2015-08-10 18.57.38
조용히 먹는 것에 집중하는… (사실 엄청 떠들며 먹었음)

영화 `암살`의 러닝타임은 보통 영화보다 조금 긴 2시간 30분입니다만, 그렇게 길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아마도 영화의 몰입도(라 쓰고 전지현이 이뻤어)가 좋았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영화는 매우 재미(전지현이 이뻤으니까)있었으며, 영화가 끝난 이후에도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계기를 주었습니다. 불과 70년밖에 되지 않은 과거의 모습이 현재의 삶과 너무나도 달랐으며, 험난한 삶을 살아가는 그 시대의 인물들을 통해 여러가지 감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만약, 제가 그 당시에 태어났다면 영화에 나온 사람들처럼 자존심을 지키고 살 수 있을지 의문이었습니다.

지금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여 광복을 만들어주신 분들에게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또한, 이번 기회를 통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사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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