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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Morning~ Viet Nam!!

굿모닝베트남

※ 로빈 아저씨가 젊다!?

Good Morning Viet Nam!

영화 굿모닝 베트남을기억하시나요?
로빈 윌리엄스의 라디오 진행 시작을 알리는 멘트이기도 했던 명대사였지요.

영화속에서 보여지는 베트남 사람들의 삶과 이야기.
전쟁통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않는 역경의 민족들이 살아가는 땅.
오늘 이야기는 그곳을 처음으로 방문한 두 남자의 현대사입니다.

 

[두 남자의 비엣남 호갱기]

두 남자 

역시!! 여행의 시작은 비행기죠.
일단, 비행기타러 인천 국제공항에 왔습니다.
불경기다~ 불경기다~ 하지만…
공항에는 세계 곳곳으로 놀러가는 인파가 한 가득 이더군요.
그 덕분에 공항에서 한참을 기다려서야 비행기를 탈 수 있었습니다.
※ 친절하고 느린 보안검사는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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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가 아주 좋았던(?) 탓에 5시간 넘게 제주항공 로고를 볼 수 있었습니다.
더욱이, 제가 앉은 자리는 경제적 좌석(?)임에도 불구하고 진동 안마기(?)가 붙어있었는데요.
안마 기능을 끄고 싶어도 끌 수 없는 단점은 조금 불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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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시간이 흘러, 베트남에 도착.
비행기 위에서 보는 베트남의 아기자기한 집들의 모습은, 마치 한 폭의 그림이요.
여행의 기대를 더욱 부풀게 하기에는 충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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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베트남 공항에 도착.
연착으로 인해 1시간이나 하늘 구경 더 하고 내리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기내 좌석이 너무 편해서 온 몸이 쑤시더군요.
그래도 기념 사진은 남겨야겠기에, ASEAN 입국 심사대 앞에서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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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후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자전거를 타는 학생의 사진은 매우 희귀한 것이었다.

여행 출발 전에 그렇게도 돈을 아끼겠다고 조사했었던 모든 교통편을 뒤로하고,
가뿐하게 택시타고 호텔로 향했습니다.

사실은 버스를 타려고 시도는 해봤으나…
말도 안되고, 읽지도 못하고, 머리는 아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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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 시클로가 가로로 가고 있다? 대단한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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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곤하고 힘들지만, 호안끼엠 호수 주변을 어슬렁거려봤다. 왜일까? 

호텔에 도착하여 짐 풀고 잠시 쉬고나니, 벌써 저녁이 되어 버렸습니다.
첫 날을 이대로 보낼 수는 없었기에, 일단 밖으로 나가보았습니다.

호텔 주변을 큰 대로를 따라 성 요셉 성당까지 걸어가보니,
하노이가 절대 작은 도시가 아니라는 것을 세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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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한것도 없는데, 벌써 시간은 저녁 10시.
허기진 배를 달래기위해, 우리는 그 유명한(?) 뉴 데이 레스토랑을 방문했습니다.

일단, 급한대로 메뉴를 정하고 주문을 한 뒤,
가볍게 담배 한모금 피우고자 문 밖으로 나왔으나…

아뿔싸~ 담배가 없네!!

그러나, 다행이도 인심좋은 베트남 청년들 덕분에 베트남 담배를 처음 피워보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그리 나쁘지 않은 맛이었지만, 뭔가 텁텁한 맛이 느껴지는 색다른 담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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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첫 날을 마무리하고, 다음 날 아침.
우리는 동수언 시장 주변을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왜!? 아침을 먹어야 하니까!!!

※ 사실, 호텔에 조식이 포함되어 있고 무료로 먹을 수 있지만 이놈의 늦잠이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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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수언 시장은 저희가 묵고 있었던 ‘하노이 올드 타운’ 호텔에서 가까웠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물건은 도매로만 판매하고 소매는 취급하지 않았으며,
더욱이 우리의 목적인 아침 식사는 해결 할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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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다행이도 동수언 시장 주변 골목에서 길거리 음식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메뉴는 다양하지 않았지만, 분짜와 넴잔의 맛은 아주 좋았습니다.
뉴데이나 69를 비롯해서 하노이 여행 기간중에 다닌 대부분의 레스토랑보다 맛있었습니다.
※ 하노이 여행의 최대 매력은 길거리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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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끝마친 후, 후식으로 먹은 베트남 커피 또한 매력적이었습니다.
진한 커피에 연유를 넣은 것으로, 달면서도 씁쓸하고 깊은 맛은,
아직도 잊지 못하는 베트남의 추억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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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 롯데 건물이 있다 카터라~ 가보자!

하여, 방문한 롯데 하노이 센터.
웅장한 건물의 크기도 놀라웠지만, 스카이뷰에서 보이는 하노이 시내의 모습은 매우 아름다웠습니다.
※ 베트남 여자사람이 더 보기 좋았다매!? 뻥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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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하노이 센터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Big C 마트.

마트도 한번 가보자! 현지인이 되는거야!!

프랑스에서 들어온 창고형 마트라고 하는데, 절대! 저렴하지 않은 물가에 일단 놀랬습니다.

하노이 여행 중에 가장 신기했던 부분은,
하노이 시내 안에서도 지역(5K 이내 거리)에 따라 물가의 차이가 현격했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분짜의 경우…
대형 마트나 복합 쇼핑몰에서는 400K
호안끼엠 주변에서는 60K
동수언시장 인근에서는 40K
현지인 동네에서는 15K

아마도 정상적인 가격은 15K~20K 라고 생각되지만,
외국인이 자주 방문하는 호안끼엠 주변에서는 조금 비싸게 팔고 있는듯 합니다.
※ 심지어 시장 안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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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만큼은 보여줬다

그리고 방문한 스마일서브 하노이 공식 바 ‘드래곤 플라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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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즐거웠던 음주가무의 영향으로 오후 4시에 아침(?)을 맞이하고,
인근 식당에서 쌀국수 한사발로 해장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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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시간은 밤을 향해 달려가고…
늦은 시각이었지만, 하노이 사람들의 삶의 풍경을 만나보고자 거리를 걸어보았습니다.

호안끼엠 인근 동네에서 장례식을 볼 수 있었는데, 한국과는 분위기가 매우 틀리더군요.
그 이외에도, 친숙한 PC방과 PlayStation방은 매우 흥미로운 것이었습니다.

그 이외에도, 베트남식 장기를 두시는 성인 남자들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
게임 방식이 한국과는 차이가 많았으며, 말에 캡(Cap)을 씌우고 하는 방식도 있었습니다.
우연히 기회가 되서, 같이 게임도 해보고 이야기도 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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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한참을 돌아다니다, 허기진 배를 부여잡고 동수언 시장 주차장으로 향했습니다.
동수언 시장 옆에 있는 주차장은 낮에는 오토바이를 세워두는 주차장으로 사용되지만,
저녁에는 거대한 식당으로 탈바꿈을 합니다. 주말에는 행사장으로 변하구요.

이곳에서 라우 땁 깜(Hot Pot)이라는 음식을 처음 먹게 되었습니다.
끓는 물에 각종 야채와 버섯, 고기, 피쉬볼, 파인애플(?), 오뎅 비슷한 음식들을 넣어 데쳐 먹는 음식으로,
한국에서 먹는 샤브샤브와 먹는 방법과 그 맛이 매우 흡사했습니다.

물론 한국에서 칼국수를 넣어 먹듯이, 베트남에서는 쌀국수와 라면을 넣어 먹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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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방문 4일 차, 드디어 호텔에서 조식을 먹어보았습니다.
이것을 먹기 위하여 아침부터 그렇게 노력했더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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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후식은 하이랜즈 커피숍에서 무겁게 커피 한 잔.
※ 여자는? 어떻게 여자도 없으면서 그렇게 헤맑게 웃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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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곧바로 점심 식사 ㅡㅡ;
하노이에서 맛있는 먹거리를 찾기 위해 돌아다니는 시간은 평균 2시간.

하노이는, 제 생각보다 훨씬 넓었습니다.
그 넓은 곳을 하노이 시내를 튼튼한 두 다리만 믿고 돌아다녔습니다.
결국, 매일 저녁 발 맛사지를 받아야만 잠을 잘 수 있을 정도로 붓는 경우가 허다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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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먹었으니, 저녁 식사를 찾기 위한 산책(?)
호안끼엠 서쪽에서부터 북쪽을 끼고 남쪽까지, 주변 일대를 산책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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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길거리 찻집에서 한가로이 앉아 차 한잔을 마셔보았습니다.

우리는 처음 접하는 두 종류의 차를 주문했는데,
하나는 쓴 한약 맛이 났었고, 하나는 녹차 비슷한 맛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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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거리 내부에서 만난 오토바이 교통 체증.
넓지도 않은 36 거리 안으로 두 대의 차가 교차하며 지나가는 상황에서,
절대 양보란 없는 오토바이들의 강제 진입으로 모든 교통이 멈춰서는 현상이 발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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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잠시 쉬고난 뒤,
하노이 시내에서도 유명한 맛집이라고 하여 찾아간 쌀국수집.

오오~~~ 이 고수의 향은!?

베트남 음식 대부분에는 고수라고 하는 향신료가 들어갑니다.
마치 우리나라 음식 대부분에 파와 마늘이 들어가는 것과 비슷한 이유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생각하는 여행의 참 맛은,
그 지역 사람들의 삶 속에 녹아드는 것이 가장 좋은 여행이라고 생각하기에,
가급적이면 모든 것을 현지인 하듯이 그대로 하려고 노력해왔으나,
도저히 고수만큼은 현지인을 따라 할 수가 없더군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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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저녁을 먹고 산책을 겸하여 시클로를 타고 성 요셉 성당까지 가보았습니다.
현지인들은 시클로를 ‘씽로’라고 하며, 잘 이용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 즉, 외쿡인 호갱용

하지만, 저는 돈이 많은(?) 외국인이니까~
당당하게 한번 타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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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아침, 쓰린 속을 부여잡고 스프로 속을 달래기 위해 69 레스토랑에 다녀왔습니다.
※ 그 69가 아닙니다. 응!?

베트남 약국에서 구매한 위장약은 생각보다 효과가 좋았습니다.
그러고보니, 베트남에서 사 먹은 약이 생각보다 많았네요.
위장약도 먹고, 숙취약도 먹고, 가래약도 먹고, 감기약도 먹고…
※ 몸이 부실하면 살살 놀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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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아침 식사를 마치고, 36 거리 탐사를 해보았습니다.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풍경은 하노이만의 매력을 한껏 뽐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현지인의 말에 따르면,
베트남 여성들에게 한국 화장품은 금액도 비싸고 매우 좋은 상품이라고 합니다.
※ 거기~ 청년!! 적어~ 적어야 써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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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널 위해 내가 준비했어!! 얼른 먹어! 이게 바로 ㅋㅋ

하노이에서 가장 유명한 분짜 가게인 ‘DAC KIM’
베트남 말에서 ‘KIM’은 ‘금’을 의미한다는데… 

맛은 동수언 시장 골목에서 먹은 분짜보다 싱겁지만,
외국인 입맛에 알맞도록 순하게 만든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길거리 음식보다는 한결 편한 의자(그래도 플라스틱)와 깨끗함이 장점이었습니다.
※ 하지만 금액은 5배라는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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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에서는 학생들도 오토바이를 이용해 등하교를 하고 있었습니다.
베트남 사람들에게 재산 목록 1호로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는 오토바이가,
얼마나 생활에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수입 장난감의 경우 130K 에 판매되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베트남도 대부분의 물품을 수입에 의존하는 나라인 탓에,
수입품은 자국 생산품과 비교하여 매우 비싸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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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거리는 매 주 금, 토, 일 3일간 오토바이 출입을 막고,
여행자들이 돈을 더 많이 쓸 수 있도록 이벤트가 많이 열립니다.

그 덕분에 다양한 거리 음식과 행사, 공연 등을 볼 수 있으며,
추가로 소매치기와 공안들도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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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늦은 저녁 식사.
고급(지금까지 다닌 음식점에 비하면) 레스토랑에서 라우 하이 산(Seafood Hot Pot)을 먹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라우보다 식사 전에 간식으로 준 새우칩이 더 맛있었습니다.
※ 그래서 잔뜩 사가지고 왔습니다만, 다 먹었어요!! 없어요!! 달라고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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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들이 자주 방문한다는 FIVI Mart 에서 현지 물가도 알아보고,
한국에 돌아가서 먹을것도 다양하게 구매해 보았습니다.
※ 그래서 저게 다 얼마!? 1,000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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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만난 ‘한국 문화원’
한국어와 한국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마침 그 날이 한국어 시험이 있는 날이기에,
시험장 밖에서 대기하는 사람과 도서실에서 공부하는 사람들을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 나보다 한국말을 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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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연이어 방문한 ‘홈 시장’
외국인의 방문이 드문 곳이다보니,
핸드폰 카메라 들고 다니는 나를 보며 웃던 상인들의 모습이 기억에 남는 곳이었습니다.
※ 1층은 유아/여성용 신발과 2층은 전부 천이라는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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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을 위한(?) 한국인의 돈을 위한(?) VINCOM CENTER!!
베트남 현지인이 운영하는 복합 쇼핑몰로, 주요 고객층은 돈 많은 한국인이라고…

일단, 우리도 돈 많은(?) 한국이니까~
한번 겁 없이 들어가보았습니다.

내부는 한국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복합 쇼핑몰과 별반 다르지 않지만,
금액은… 많이 달랐습니다.
솔직히 부담될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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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그곳에서 많이~ 비싼 돈을 주고, 까르보나라 스파게티를 먹어보았습니다.
더구나 음료수까지!!
※ 감히 두 개는 시키지 못했다는… 그래도 맛은 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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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어 방문한 곳은 하노이 랜드 마크 ‘ROYAL CITY’ 에 있는 K-mart 에 가보았습니다.
※ 여기에 사는 사람 대부분이 한국인이라매?

하노이 ‘ROYAL CITY’는 베트남에서도 1% 갑부에 속하는 사람들이 살고 있는 지역으로,
건물 인근 진입도 현지인이나 외부인은 쉽게 허락(나는?)되지 않는 곳입니다.
※ 사건 사고가 많았던 탓이라고…

베트남은 땅을 소유 할 수 있는 개념이 없는 탓에, 오직 임대만이 가능합니다.
ROYAL CITY의 경우, 월 임대료가 100~300만원 정도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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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방문한 곳은 ‘경남타워’로 현지인은 ‘강남타워’라고 부릅니다.
※ 이곳에 거주하는 한국인 분에 의하면, 현지인들이 ‘경남’ 발음이 안되서 그런다고…

현지인의 말에 따르면, 경남타워는 베트남에 건설 붐을 일으킨 원인이라고 합니다.
또한, 제 2의 ROYAL CITY로 대 다수의 거주인이 한국인이라고…

최근 몇년동안 입주한 한국의 거대 기업들(LG, Samsung 등 다수) 덕분에,
한국에서 베트남으로 이주해온 직장인이 많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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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시내 투어를 마치고, 다시 36거리 북쪽의 동수언 시장을 돌아온 우리 두 사람.
때 마침, 각종 행사를 볼 수 있어서 하노이의 매력에 푹 빠져들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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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강도 식후경!! 일단 먹습니다.
하노이 길거리 음식은 매우 맛있지만, 불편하다는게 최고의 흠입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볶음밥 형태의 음식에도 고수는 절대 빠지지 않는다는 것.
그러나, 그것을 맛있게 비벼 먹은 사람이 있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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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VI Mart 에서 구입한 다양한(잡다한) 물품들을 가방에 쑤셔넣고!!

자~~ 이제 집에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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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의 마지막 담배와 맥주 한모금을 뒤로 하고… 한국으로 돌아갑니다.

이번 베트남 여행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해볼 수 있었고,
그 지역 사람들의 문화와 삶을 느껴 볼 수 있어,
저에게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여행을 갈 수 있도록 도와주신,
사장님~ 소장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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