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강원도를 너무 사랑하여 몇번째인지 모를 속초여행 !!!
이번엔 친구한명과 딸아이한명씩을 달고 궈궈~~
본인이 속초를 사랑하는 첫번째이유는 숙박시설이 타도시에 비해 저렴하다는 것입니다.
설악산 근처 약간은 오래되고 낡은듯한 호텔과 리조트들이 많습니다. (물론 이름만 호텔입니다)
소셜에 강원도 숙박쪽을 검색하시면 3만원대부터 저렴하고 하루지내기 괜찮은 숙박시설이 많습니다.
이번에 제가 선택한 [설악포유리조트] 주중은 더저렴하겠지만 금요일 요금 55,000원으로
20평대 복층구조를 예약하였습니다
아이들은 복층에서 지들끼리 씐나게 .. 어른들은 아래층서 씐나게 ㅎㅎ
가격대비 한번 이용해보셔도 괜찮을듯하지만 너무기대는 하지 마세요(오래된건물치고 준수함ㅋ)
출발이 늦어져 오후 4시경에나 출발하여 7시가 다되어 속초중앙시장에 도착하였습니다.
늘 대포항에 먼저 들러 회와 새우튀김을 사서 움직였지만 시간도 늦고 아이들도 배가고프다고 난리여서
모든걸 한방에 살수있는 속초중앙시장에 왔습니다.
늘 사랑하는 만석닭강정은 어느세 3호점이 들어서있어 기다리지않고 득하였고.
시장지하에 위치한 회센타에서 요즘 제철이라는 봄숭어한마리(15,000원)와 광어한마리(10,000원)를 회떠
장전 ㅋ 맛있어보이는 해산물이 한가득있으며 가격도 저렴하여 걸터앉아 간단히 먹고가는것도 추천합니다
한보따리 들고 숙소로와 늦은밤까지 이야기꽃을 피우며 맛있게 즐겼습니다
다음날 간단히 라면으로 아점을 먹은뒤 근처 봉포해수욕장으로 향했습니다
어느 유행가 가사처럼 정말 햇살이 부서지는 … 파도가 부서지는 인가 ㅎㅎ 아무튼 멋진바다였습니다.
아이들은 시간가는줄 모르고 모래놀이를 하고 저와 친구는 돗자리에 장우산들고 앉아
커피를 …. 여유를…. 즐겼습니다^^
배속에 거지키우는 아이들을 위해 근처 맛집을 검색후 [선영이네물회집] 당첨!!!!
뭔가 물속에 고기나 회가 떠있는음식은 즐기지않는 저는 물회를 첨 맛보았습니다.
어제 먹은 와인과 맥주의 영향인지 정말 속시원하게 맛나게 들이켰네요 ㅋㅋ
특별히 한것없이 먹고만가기 아쉬워 들린 [영금정]
영금정의 뜻은 파도가 석벽에 부딪힐때 신비한 음곡이 들리는데 이 음곡이 거문고 소리와 비슷하다고 하여
붙여졌다고 합니다
영금정 주위에 대게를 바로 쪄서 팔거나 새우나 꽃게튀김을 파는 포장마차같은게 길게 늘어져있어
그냥 지나칠수 없더라구요. 또 잡숴주시고 집으로 출발~~
살짝 미치신 네비게이션때문에 좀 늦어지긴 했지만 무사히 다녀온 속초먹방여행이었습니다
가족들과 친구들과 여러번 가도 늘 즐거운 속초 한번 다녀오시죠 ㅎㅎ
*마지막사진 지못미 도러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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