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남자가 떠난 곳은 2014 스마일서브 추계행사 지역인 태안-서산입니다.
마애삼존불 – 간월암 – 시골밥상(점심) – 신두리사구 – 구례포 – 태안서부시장을
당일코스로 둘러보았습니다.
* 동행인 : 이선규, 정영진
서울에서 빗길 속을 2시간 가까이 달려 이번 여행의 첫 장소로 서산마애삼존불에 도착했습니다.
다리 건너 돌로 이뤄진 계단을 숨가쁘게 올라가니 마애불이 저희를 맞이해주었습니다.
마애불이 새겨진 돌이 80도로 기울여져 있어 비바람이 정면으로 들이치지 않는다고 하는데
마침 비가오던 날 제대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도착한 곳은 간월도 안에 위치한 간월암입니다. 서해 바다와 마주하고 있는 작은 암자인데,
날씨가 맑은 날엔 멀리 중국까지 보일 수도 있겠다란 엉뚱한 생각도 해봤습니다.
이 곳은 밀물과 썰물 때에 따라 섬 또는 육지로 변화된다고 하는 재밌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이제 슬슬 배가 출출할 시간이라 열심히 달려 만리포 가는 길에 위치한 시골밥상이란 곳에 들렀습니다.
9찬 반찬, 녹두빈대떡 그리고, 들깨미역국까지 6,000원 밥상이라면 믿어지시겠나요?
시골집 같은 곳에서 맛있게 식사를 하니 한숨 자고 싶어졌습니다.
신두리사구에 도착해서 이곳저곳 둘러보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맑은 날씨에 왔다면 고운 모래를 볼 수 있었는데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독특하게 주변을 둘러봐도 이곳만 모래지형으로 되어 있더군요.
그리고 천연기념물 지정하여 보호받고 있다고 합니다.
구례포에 들러 커피 한잔 하였습니다.
여기서 조금만 올라가면 학암포인데 이곳을 포함 여름 캠핑 장소로 최적의 장소들입니다.
마지막으로 들른 곳은 태안시내에 자리하고 있는
태안서부시장
한쪽에서는 축제 준비가
한창이었습니다.
비가온 탓인지
배고픈 탓인지매운어묵으로 짠~!
후한 어묵국물 인심까지
덤으로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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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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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잘다녀 오셨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