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저전력 서버 개발 앞둔 `스마일서브`
가격 경쟁력ㆍ상품성 두 토끼 잡는다
빅데이터용 스토리지 출시도
정용철 기자 jungyc@dt.co.kr | 입력: 2013-08-01 20:53
[2013년 08월 02일자 8면 기사]
서버호스팅업체 스마일서브가 자체 개발한 저전력 서버와 빅데이터용 스토리지 등으로 상품 차별화와 가격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스마일서브는 이르면 올 3분기 중에 ARM 프로세서를 탑재한 저전력 서버를 포함해 빅데이터용 스토리지 개발을 완료하고 서버호스팅, 클라우드 서비스에 본격 적용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스마일서브의 저전력 서버와 빅데이터용 스토리지 개발은 호스팅 시장 불황에 따른 위기감 때문이다. 상품 원가를 절감하기 위해서는 저전력 제품이 필요한데다가 주목받고 있는 빅데이터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반 기술이 필요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호스팅 시장에서 단순히 가격경쟁보다는 기술우위를 통한 서비스 능력 역시 중요해지고 있다는 판단도 이번 제품 개발에 크게 작용했다.
현재 개발 완료를 눈앞에 둔 제품 중 저전력에 초점을 둔 제품은 ARM CPU를 탑재한 서버와 전력을 공급하는 선을 없앤 서버 등이다. 특히 전선을 없애고 이더넷 케이블로 네트워크 통신과 전력을 한꺼번에 공급해 비용절감을 이끌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 빅데이터 시장을 겨냥해 하둡을 활용한 네트워크 스토리지(NAS)도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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