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전에 만들어둔 석고방향제의 향이 너무 빨리 발향되서 디퓨저를 만들어봤습니다.
재료는 방산시장에서 샀습니다.
급하게 만들어서 재료사진보다는 임시로 데코한 사진밖에는 없네요..
우선 총 가격은 부가세 포함해서 4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카드 결제)
현금으로 계산하면 대략 3만 6천원..?
우선 디퓨저를 만들 때 기본적으로 필요한 게 디퓨저 오일 (향수로 대체 가능), 디퓨저 베이스 (에탄올), 공병, 스틱 입니다.
데코되어 있는 안개꽃 같은 경우는 스틱이 아닌 장식용인거죠..
기억나는 것들만 가격을 말씀드리자면 중앙에 있는 노란색 액체가 디퓨저 오일입니다.
제가 구입한 향은 자몽향(헤스페리데스)입니다.
가격은 100ml에 만원이였습니다.
자몽향의 경우 딱 자몽향 이렇게 나오는게 아니라 위 헤스페리데스처럼 일반적으로 아는 향이 아니였습니다.
그리고 좌측의 흰색 커다란 것이 디퓨저 베이스로 7천원 정도 했습니다.
저정도 크기면 오일 양에 따라 다른데 보편적으로 3개정도 만들 수 있다고 했습니다.
공병은 3개 5천원이였습니다.
스틱의 경우 2~3천원 정도 였습니다. (제가 구매한 것 기준)
장식을 위해 리본도 추가 구매했는데 사진에는 없고 가격은 1~2천원 대였습니다.
만드는 방법은 간단했습니다.
- 디퓨저 만들기 전 스틱을 어떻게 장식할 지 정한 후 작업하는 것이 편합니다.
- 스틱 제거 후 공병에 오일 : 베이스 = 3 : 7 비율로 넣어줍니다.
진한 향을 원하시면 오일의 비율을 높여도 되지만 보편적으로 3 : 7 비율이였습니다.
(* 향수와 에탄올로 만들 경우 향수:에탄올 = 3:7 또는 2:8 또는 향수 그대로 사용해도 됩니다.)
(* 제가 만든 것은 분홍색 계열일 병입니다.) - 1번에서 장식한 듯이 스틱을 꽂아줍니다.
- 원하는 장소에 두면 끝
이건 방산시장에서 겨울에 잘나가는 장식이라고 추천해주셨으며 오일을 넣지않고 거실에 장식용으로 두었습니다.
제가 제작한 디퓨저 입니다.
완성작은 오일을 넣은 후 오일 색이 노란색이라 제 맘에 들지는 않아서 ㅠㅠㅠㅠㅠㅠㅠㅠ
사진이 없습니다.ㅠㅠㅠㅠ
저는 만들 때 추천해주신 그대로 만들었으며 추가로 안개꽃은 잘라서 오일과 섞어주었습니다.
이건 오일이 ‘투.명’ 할 때만 하는게 예쁠것 같습니다.ㅠㅠㅠㅠ
오일 색이 정말 중요하더라구요…. 차라리 색소를 구입해서 넣을 걸 그랬어요…
향은 만족스러웠구요. 저 병 하나 만드는 데 오일이 절반이 줄어들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