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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코딩 CBR, VBR의 차이는 무엇일까?

동영상 인코딩 방식에는 대표적으로 CBR, VBR, AVR 등이 있습니다.

CCTV 또한 동영상으로 촬영하고 저장하기에 인코딩을 사용합니다.

그 중 가장 많이 쓰는 CBR(고정 비트레이트 전송), VBR(가변 비트레이트 전송)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우선 CBR, VBR을 설명하기 전에 bit rate에 대해 잠깐 설명하겠습니다.

bit rate란 비디오나 오디오를 인코딩 할 때 사용되는 데이터의 양(kb/s)이며, 품질에 가장 큰 영향을 줍니다.  

초당 높은 bit rate를 전송할 경우 화질은 좋아지지만, 영상의 용량은 급증하게 됩니다.

하지만 영상의 해상도에 따라 수용할 수 있는 bit rate의 한계가 있으니 해상도에 맞는 적정 비트레이트를 설정하셔야 합니다.

 

CBR(Constant Bit Rate) – 고정 비트레이트 전송

CBR은 영상의 변화 또는 내용에 관계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동일한 bit rate를 사용하여 영상을 압축하는 방식입니다.

비트 전송률이 일정하게 유지되기 때문에 저장 HDD의 용량 계산이 쉽고, 시스템을 관리/유지하기 쉬운 장점이 있지만,

영상의 변화가 적어 데이터가 많이 필요 없는 부분에서는 데이터의 낭비가 나게되고,

영상의 변화가 너무 많아 설정한 bit rate 이상의 데이터가 필요 할 경우에는 화질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VBR(Variable Bit Rate) – 가변 비트레이트 전송

VBR은 영상의 변화가 많은 때는 높은 비트레이트를, 영상의 변화가 작을 때는 낮은 비트레이트를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CCTV에서 최대 bit rate를 4096kb/s 설정해놓고 VBR 방식으로 인코딩 할 경우 최대 4096kb/s 범위 안에서 자동으로 비트레이트를 잡아줍니다.

CBR 보다 용량을 효율적으로 사용 할 수 있으나, 영상 변화에 따라 대역폭의 변화가 커 순간 네트워크에 과부하를 줄 수도 있습니다.

 

다수의 CCTV 를 관리하는 VMS(Video Management System)의 경우  

안정적으로 시스템을 운영하려는 경우 CBR을 사용하고,  효율적으로 시스템을 운영하려는 경우 VBR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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