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서브 IDC는 유명 언론사에서도 언급했다 시피 자체적으로 IDC를 구축 하였습니다.
[디지털데일리 :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 만들어 쓴다" 스마일서브의 D.I.Y IDC]
[아크로팬 : 스마일서브 인터넷데이터센터 개소식]
돈으로 지은 것이 아니라 하나에서 열까지 효율을 따져 가면서 2중화, 3중화, 4중화까지 고려하면서 설계에서 시공까지 직접 진두 지휘를 했습니다.
그 와중에 새로운 아이템이 추가 된 것들도 많이 있습니다.
오늘은 IDC에서 제일 중요한 전기 시설을 공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전기 담당과장이 죽어도 않된다고 하는걸 사정 사정해서 들어가 봤습니다. ㅠㅠ)
전기는 한전에서 고압(22,900V) 2회선이 인입이 되고 있습니다. 1회선은 액티브, 1회선은 스탠바이로 운영됩니다.
(천재지변이나 도로공사 하다가 포크레인이 찍어서 전기가 끊기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2회선은 필수입니다.)
고압선 2회선을 이중화 하기 위해서는 ALTS(Automatic Load Transfer Switch)라는 장비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ALTS는 용어의 뜻 그대로 액티브가 단전된 경우 스탠바이로 전압을 자동으로 넘겨주는 스위치 입니다.
(넘어갈때 소리는 뻥튀기 뻥소리 만큼이나 큽니다. 저도 처음에는 깜짝 놀랐습니다.)
아래 사진은 ALTS 내부를 찍어 본것입니다.
<ALTS 계기판>은 수동으로 고압(22,900V)을 넘길 수 있는 장비 이며, 현재상태를 나타내는 계기판 역할도 합니다.
<한전전기 2회선 Input>은 한전으로 부터 들어오는 전기를 ALTS에 연결되는 곳입니다.
<ALTS Output>은 한전 2회선중 액티브 상태의 전기만 출력하는 곳입니다.
참고로 고압선은 한전에서 총 3가닥(R상, S상, T상)으로 들어오며, 3가닥을 한전 1회선입니다.
<한전전기 2회선 Input>에 보시면 고압선이 총 6가닥이 있습니다. 3가닥은 액티브, 3가닥은 스탠바이 입니다.
이렇게 들어온 고압선은 ALTS를 거쳐서 많은 차단기(VCB등 외)를 지나 변압기(TR=Transpormer)에게 전달됩니다.
아래사진에 보면 빨간것이 변압기 입니다. 사진으로 봐서 그렇치만 높이가 2미터 가까이 되는거 같습니다.
변압기에서는 자기 용량만큼의 전기를 부하단으로 공급하게 되며, 부하단으로 갈때 3가닥(R상,S상,T상)과 N상을 추가로 만들어서 그다음 단계인 ATS로 연결됩니다.
변압기(TR=Transpormer)을 액티브로 2개, 스탠바이로 2개를 사용합니다. 그다음 단계인 ATS쪽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변압기(TR=Transpormer)는 고장이 나지 않치만 만일의 사태를 위해서 2중화를 해 놓은 것입니다.
ATS(Auto Transfer Switch)는 용어의 뜻 그대로 자동으로 전기를 절체하는 스위치 입니다.
용도는 한전 전력 2회선이 모두 단전된 경우 발전기에서 만든 전기를 공급 받아서 서버로 전달 할수 있도록 자동으로 절체 되는 스위치 입니다.
이 ATS때문에 IDC는 한전 전기가 죽어도 발전기의 전력을 사용할 수 있는 겁니다.
아래 사진은 저압반쪽 전기시설입니다. 고압실에 가면 저정도 규모가 동일하게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서버실에서 사용하는 분전함입니다.무수히 많은 차단기가 보이시져 저 차단기를 통해서 Rack으로 전기를 공급합니다.
차단기를 내리면 랙 전원이 OFF됩니다.
그옆에 저희가 사용하는 멀티탭입니다.
실시간으로 랙에서 전기를 얼마나 사용하는 알수 있겠금 암페어(A) 계기판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