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회사 창립기념품으로 1차 VR BOX 2차 이어폰 (KZ-ED10)을 지급받았다.
처음 VR BOX라는걸 지급받고 개봉을 하고 나서도 어디에 쓰는 물건인지 제대로 몰랐다.
그저 웬 고글처럼 생긴게 하나 들어있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게 요즘 핫한 아이템이라는
가상현실을 체험하는 VR BOX라고 한다.
유투브에서 VR영상을 검색해보고 영화등을 다운받아 보면서 3차원 입체영상이 신기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스마트폰을 간편하게 케이스에 끼워서 사용하기만 하면되니 사용법은 생각보다 간편했다.
다만, 초점을 잘 맞추었으나 시청시간이 길어지면 눈도 좀 피곤한거 같고, 어지러운 증상도
좀 있으며 스마트폰도 발열로 인해 뜨끈뜨끈해졌다.
나같은 경우 게임에는 전혀 관심이 없으나 VR 영상에 심취하면 폐인을 양상할수도 있을거 같고,
영화시청보다는 3D 게임을 즐기거나 가보지 않은 여행지나 세계의 유명 관광지등을 가상체험
해보면 더 좋을거 같았다.
가상현실이니 마치 내가 그자리에 있는것처럼 느껴질수도 있을터..
2차 기념품으로 받은 KZ-E10 이어폰은 메탈느낌의 묵직한 느낌의 이어폰으로
중국산이라고 해서 별 기대를 안했는데 이어캡도 사이즈별로 3종류여서 골라서 사용할수도 있고
출퇴근하면서 며칠동안 가요등을 들어봤는데 막귀인 내가 듣기에는 음질도 좋았다.
베이스도 괜찮고..
또한 ㄱ자형으로 구부러져있어서 VR BOX에 스마트폰을 꽂아서 사용하기에도 딱이었다.
이어폰을 받은날, 얼리어답터와는 거리가 먼데 회사에서 지급해준 기념품덕분에 집에 가서
가족들에게 VR 영상도 보여주고 뭔가 뿌듯한 기분도 들었다.
요즘 TV CF에서도 가상현실 체험장면이 나오고 대기업등의 참여로 VR시장도 점차 확대되면
좀더 다양한 분야에서 생동감과 스릴있는 가상체험을 할수 있을거 같다.
자고일어나면 세상은 점점 신기해진다.